▶승자조
1위 유영혁 71포인트
2위 전대웅 67포인트
3위 문호준 51포인트
4위 문명주 51포인트
5위 이중선 34포인트
6위 박인재 31포인트
7위 장진형 23포인트
8위 박정렬 20포인트
"이변은 없었다"
'빅3'와 '신빅3'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승자조 경기에서는 ‘빅3’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빅3' 유영혁-문호준-전대웅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5차리그 승자조 경기에서 '신빅3'라 불리던 박인재-장진형-이중선을 패자부활전으로 밀어내고 완승을 거뒀다. 특히 유영혁은 '빅3' 가운데 S2에 가장 적응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승자조에서 1위를 기록하며 우려를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초반 분위기가 좋았던 것은 '신빅3'였다. 박인재가 2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했고 장진형이 계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게다가 1라운드에서는 박정렬이 1위를 차지하면서 '빅3' 시대가 종결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 유영혁이 '빅3' 자존심을 지켜가기 시작했다. 유영혁은 3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내리 1위를 차지하면서 1위로 급부상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모든 라운드에서 유영혁은 전대웅, 문명주, 박정렬 등 1위로 내달리던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승리해 1위를 차지하면서 완벽하게 부활했음을 보여줬다.
유영혁-전대웅-문호준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하자 후반 라운드에서 무리하게 1위로 치고 나가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순위권을 유지하며 포인트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결국 유영혁이 가장 먼저 70포인트를 획득해 1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했다.
한편 문명주는 막판까지 박인재와 함께 4위 자리를 두고 혈전을 펼쳤다. 그러나 박인재가 스스로 말렸고 문명주는 13라운드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1위를 차지하며 '빅3'와 함께 그랜드파이널로 직행하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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