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게이밍 2대0 테러리스트유나이티드
1세트 SJ게이밍 8 승 < 프로방스 > 0 테러리스트유나이티드
2세트 SJ게이밍 8 승 < 제3보급창고 > 2 테러리스트유나이티드
SJ게이밍 OXOOOOO | XOO
테러리스트 XOXXXXX | OXX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맵 밸런스도 파괴할 만큼 엄청난 차이였다. 백전노장 SJ게이밍과 신생팀 테러리스트유나이티드(이하 테러리스트)의 2세트 경기에서도 확연한 실력 차이를 과시하며 2대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SJ게이밍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 일반부리그 16강 4주차 경기에서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단 두 라운드만 내주는 멋진 경기 운영을 펼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제3보급창고'는 수비가 좋은 맵이다. 그러나 실력에서 차이가 나면 맵 밸런스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SJ게이밍과 테러리스트의 경기는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경기였다. 공격으로 시작한 전반전에서 SJ게이밍은 테러리스트에게 단 한 라운드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SJ게이밍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반면 테러리스트 선수들은 한 명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에서 테러리스트 선수들은 백종범이 7킬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0킬이나 1킬에 그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전을 6대1로 마친 SJ게이밍은 후반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결국 저격수 박진이 5킬로 맹활약하며 테러리스트에게 악몽을 안기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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