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게이밍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16강 4주차 경기에서 테러리스트유나이티드(이하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SJ게이밍은 '프로방스'에서 펼쳐진 1세트 경기에서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빠른 폭탄 설치로 테러리스트를 압박한 SJ게이밍은 전반전까지 무려 두 명이 단 1킬도 기록하지 못하게끔 꽁꽁 묶어 놓으며 전반을 7대0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몰아 후반전을 시작하자 마자 승리를 따낸 SJ게이밍은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SJ게이밍의 강력함은 이어졌다. SJ게이밍은 수비가 유리한 맵인 '제3보급창고'에서 맵 밸런스를 무시한 경기력으로 공격에서만 무려 6포인트를 획득하며 테러리스트를 악몽으로 몰아 넣었다. 결국 SJ게이밍은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8강에 합류,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다.
한편 여성부 리그에서는 엔비가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FvW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엔비는 조아라, 이미애 등 전 선수들 모두 빠른 백업과 깔끔한 위폭 투척 능력을 선보이며 "FvW를 2대1로 꺾어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16강 4주차
▶"FvW 1대2 엔비
전반전 "FvW <스톰빌> 승 엔비
후반전 "FvW 승 <스톰빌> 엔비
연장전 "FvW <스톰빌> 승 엔비
▶SJ게이밍 2대0 테러리스트유나이티드
1세트 SJ게이밍 8 승 < 프로방스 > 0 테러리스트유나이티드
2세트 SJ게이밍 8 승 < 제3보급창고 > 2 테러리스트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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