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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5차 카트리그] '쌍둥이' 이중선-이중대, 패자전서 살아남으며 결승행

"쌍둥이는 용감했다!"

카트라이더리그(이하 카트리그)를 지키고 있는 쌍둥이 형제 이중선과 이중대가 패자부활전에서 1, 2위를 차지하면서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중선과 이중대는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15차 카트리그 패자부활전에서 동생인 이중선이 1위, 형 이중대가 2위를 차지하면서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3위와 4위는 군에서 돌아온 장진형과 기대주로 시선을 모은 박정렬이 차지했다.

쌍둥이 형제 가운데 동생인 이중선이 먼저 치고 나왔다. S2 리그에서 빅3만 없으면 최강이라 불리는 이중선은 시작부터 선수들 지켰다. 1라운드에서 1위, 2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이중선은 3, 4라운드에서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전반전을 37점이라는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후반전에서는 형 이중대가 분발했다. 5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박정렬과 장진형에게 1위를 내주면서 4위 안에 들기 어려울 것이라 보였던 이중대는 8라운드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면서 최하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이후 9라운드에서 2위, 10라운드에서 1위, 11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이중대는 안정권에 들었다.

1위인 이중선이 12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69포인트를 따내면서 경기가 마무리될 즈음 관전 포인트는 형제의 진출이 아니라 박인재의 역전 여부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 군에 가겠다고 선언했던 박인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뒤집기에 실패했고 이중선, 이중대 쌍둥이 형제가 1, 2위, 장진형이 55포인트로 3위, 박정렬이 42포인트로 막차를 탔다.

이중선, 이중대, 장진형, 박정렬이 참가하는 결승전은 오는 4월5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 패자부활전
▶패자부활전
1위 이중선 74포인트
2위 이중대 59포인트
3위 장진형 55포인트
4위 박정렬 42포인트
5위 박현호 33포인트
6위 박인재 32포인트
7위 김승태 30포인트
8위 박종근 26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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