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를 구입해 보신 분들을 아마 아실 것입니다. 한 줄에 6개의 번호가 찍혀 있는데 그 줄이 모두 맞으면 1등이라는 사실을요. 이 관계자는 6개 가운데 5개의 숫자가 맞았기에 3등에 당첨된 것입니다. 5개와 보너스 숫자 한 개가 맞으면 2등, 5개만 맞으면 3등이지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맨 위쪽 줄에 하나의 동그라미가 더 처져 있었는데요. 그 숫자가 아래쪽으로 내려왔다면 1등이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관계자에게 조금의 운이 더 따랐다면 6개가 맞으면서 인생 역전을 노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e스포츠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 회사에서는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한 장에 2,000원하던 시절이었는데요. 입사한 지 4~5년밖에 안된 이 사람은 결혼한 지도 얼마되지 않아 로또 1등의 행운을 얻었습니다. 행운의 사나이는 곧바로 회사를 그만 뒀고 1년 가량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회사로 복귀하지는 않았고요.
5개를 맞은 프로게임단 관계자는 팀을 나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여행하던 도중에 3등 당첨 사실을 확인했고 당첨금을 여행 경비로 환원해서 조금 더 풍족한 여행이 됐다는 후문입니다.
기자도 직장인인 관계로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부럽지 않을 수는 없는데요. 퇴근 길에 로또 한 장 저를 위해 선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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