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K팀 2-0 자각몽스포스
전반전 SCK팀 1 승 <스톰빌> 1 자각몽스포스
후반전 SCK팀 4 승 <스톰빌> 4 자각몽스포스
SCK팀이 자각몽스포스를 상대로 치고 받는 난타전 속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8강에 올랐다.
SCK팀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 리그 16강 2주차 여성부 경기에서 자각몽스포스를 만나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8강에 진출했다.
수비로 시작한 SCK팀은 먼저 점령지를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다. 자각몽스포스가 저격수인 김미카엘라의 활약을 앞세워 스코어를 따라 갔지만 수비 진영의 유리함과 킬수에서 앞서며 전반전을 가져갔다.
진영을 바꿔 진행된 후반전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자각몽스포스의 김미카엘라가 점령지를 먼저 가져갔고 SCK팀의 김은지가 곧바로 회복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연속되면서 막판으로 이어지자 SCK팀이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자각몽스포스의 윤하늘이 두 번이나 점령지를 가져갔지만 SCK팀은 이지나가 한 차례 확보하면서 4대3을 만들었고 후반 종료 6초를 남기고 황소담이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최종 스코어 4대4로 승리했다.
SCK팀은 전반전에서 김은지가 두 자리 킬을 기록했고 후반전에서는 선수 전원이 10킬 이상을 따내면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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