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16강 8주차
▶팀제닉스 1-0 4퇴물1포차
1세트 팀제닉스 승 8 < 프로방스 > 6 4퇴물1포차

팀제닉스 OXOOOXO | XXOXXOO
4퇴물1포차 XOXXXOX | OOXOOXX

팀제닉스가 14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4퇴물1포차에게 승리를 거두고 1세트를 선취했다.

팀제닉스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16강 8주차 경기에서 장동현과 이원상이 전반전과 후반전을 번갈아가며 맹활약을 펼치며 4퇴물1포차를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팀제닉스는 전반전 장동현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에만 13킬을 기록한 장동현은 1라운드 홀로 4킬을 기록하며 기세를 탔다. 4라운드에서는 폭탄과 총으로 번갈아가며 킬을 기록하더니 5라운드에서는 장동현의 킬로 시작하고 장동현의 킬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이원상이 훨훨 날았다. 8라운드와 9라운드를 4퇴물1포차에게 내주며 기세가 꺾인 제닉스는 10라운드 부스팅을 이용해 손종우가 지붕 위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두 라운드를 연거푸 내준 팀제닉스는 마지막 14라운드에서 이원상이 폭탄을 던지고 뒤로 물러나는 상대를 저격하는 컨트롤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이원상은 9킬을 기록하며 후반전 승리를 이끌었다.

첫 방송경기를 펼친 팀제닉스는 조금 흔들리긴 했지만 온라인 최상위권 실력팀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1세트를 선취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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