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반부에서 로이가 우승팀 유로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여성부에서도 엔비가 4번의 우승을 기록한 '레전드' 크레이지포유를 제압하며 또 한번의 이변을 만들어 냈다.
엔비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에서 '여왕' 크레이지포유를 상대로 스나이퍼 이소아의 맹활약 덕에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승자 예측에서는 크레이지포유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다. 우승을 밥 먹듯이 했던 크레이지포유에 비해 엔비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팀이었기 때문. 그러나 예상을 깨고 엔비는 이소아와 이미애 콤비가 각각 전반전과 후반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소아는 전반전에서 1대3 세이브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미애는 총 18킬을 기록하며 최다킬 선수가 됐다. 이로써 엔비는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으며 4강에서 우승후보 프로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일반부에서는 이한울이 복귀한 SJ게이밍이 원포인트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SJ게이밍은 전 시즌 우승팀 유로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로이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8강 2주차
▶엔비 1대0 크레이지포유
1세트 엔비 승 8 < 5보급창고 > 5 크레이지포유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8강 2주차
▶SJ게이밍 2대0 원포인트
1세트 SJ게이밍 승 8 < 크로스포트 > 4 원포인트
2세트 SJ게이밍 승 7 < 데저트2 > 5 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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