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이벤트리그 2012 시즌1 A조 전반전
1위 플레이(박민수, 문명주) 82포인트
2위 GOD(유영혁, 안한별) 68포인트
3위 스피릿(전동수, 이상흔) 64포인트
4위 아레스(김동환, 배종훈) 43포인트
'돌아온 레전드' 안한별과 '빅3' 유영혁이 한 조를 이룬 GOD팀이 아이템전에서 총 68점을 획득해 조2위를 기록했다.
GOD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이벤트리그 2012 시즌1 A조 전반전 아이템전에서 트리플퍼펙트 플레이로 출전한 박민수, 문명주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1년 8개월 동안 잠시 카트리그를 떠나 있었던 안한별은 이벤트리그를 통해 복귀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그 실력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템전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실력을 판단할 수는 없었지만 단 한번도 리타이어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영혁의 경우 안한별이 잘 따라오게끔 도와주면서 다른 선수들을 적당히 견제해 주는 등 복귀전을 치르는 안한별을 서포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비록 1위는 플레이팀에게 내주긴 했지만 2위를 유지하면서 스피드전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작전을 어느 정도는 성공한 듯 보였다.
한편 트리플 퍼펙트팀에서 플레이로 출전한 문명주와 박민수는 기가 막힌 팀플레이로 아이템전에서 유영혁과 안한별 팀을 무려 14점 차이로 벌리면서 이번 이벤트리그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문명주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지난 시즌 가장 주목 받은 신예의 자존심을 세웠다.
후반전은 스피드전으로 진행되며 160점을 먼저 도달하는 팀이 결승전에 직행하게 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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