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레이디 1대0 e스포츠 유나이티드
1세트 신촌레이디 승 8 < 제3보급창고 > 6 e스포츠 유나이티드
신촌레이디OOXXXXOㅣOOOXX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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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레이디가 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e스포츠 유나이티드(이하 ESU)를 격파하고 4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신촌레이디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8강 4주차 여성부 경기에서 서은영과 설유리가 고비 때마다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촌레이디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4강에 오르며 강력한 면모를 과시했다.
전반전 신촌레이디는 1라운드부터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A지역을 점거한 후 빠르게 폭탄을 설치하며 1라운드를 가져간 신촌레이디는 2라운드에서 장동희가 3킬을 기록하며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챙겼다.
하지만 신촌레이디는 3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ESU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네 라운드를 내리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7라운드에서 설유리가 2명을 연속으로 잡아내고 간신히 3대4로 전반전을 마친 신촌레이디는 후반전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1라운드에서 신촌레이디 설유리가 던진 폭탄에 ESU 3명이 전사하며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고 2라운드에서는 장동희가 3킬, 3라운드에서는 서은영이 3킬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촌레이디는 선수들이 빠진 곳을 다른 선수들이 빠르게 백업하는 모습으로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신촌레이디는 최종 스코어 8대6으로 승리했고 서은영이 8킬, 설유리가 7킬을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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