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4강 여성부에서는 지난 시즌 4위 팀인 신촌레이디가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일반부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촌레이디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전에서 무려 세 라운드를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이한 것. 2대5인 상황에서 기세도 sck팀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이대로 패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신촌레이디는 후반전 설유리의 미친 활약 덕에 sck팀에게 역전에 성공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여성부 결승전은 초대 여성부 리그 챔피언인 ‘돌아온 여왕’ 크레이지포유와 지난 시즌 4위에 머물려 아쉬움을 삼켰던 신촌레이디가 맞붙게 됐다.
한편 일반부 8강전에서 최강팀 유로를 제압하며 돌풍을 일으킨 로이의 결승전 상대는 퍼스트제러레이션으로 결정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뉴올스타를 상대로 1, 2세트 모두 무승부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전에서 김두리와 석준호의 활약 덕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는 11일에는 여성부 피아레이디와 sck팀, 일반부 SJ게이밍과 뉴올스타가 3, 4위전을 펼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 여성부 리그 4강 2주차
▶신촌레이디 1대0 sck팀
1세트 신촌레이디 8 승 < 제3보급창고 > 6 sck팀
▶퍼스트제네레이션 1대0 뉴올스타
1세트 퍼스트제네레이션 7 < 크로스포트 > 7 뉴올스타
2세트 퍼스트제네레이션 7 < 제3보급창고 > 7 뉴올스타
연장전 퍼스트제네레이션 3 승 < 프로방스 > 1 뉴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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