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이 19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2회차 레전드 매치에서 예전 팀 동료인 강민을 제압했다.
강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서 졌는데도 기분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경험했다. 아마 선수 때 졌다면 미쳐버렸을 것이다(웃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지훈은 "레전드 매치에서 강민 선배와 경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두고두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