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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감독, 서든어택 esu팀 이끌고 복귀

정수영 감독, 서든어택 esu팀 이끌고 복귀
과거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정수영 감독이 복귀한다.

정수영 감독은 최근 서든어택 e.sports-united(이하 esu)의 지휘봉을 잡고 대회 출전을 준비중이다. 지난 2006년 3월 KTF 시절 이준호 수석코치에게 감독 자리를 내주고 총감독으로 물러난 이후 6년만에 복귀다.

지난 2004년 강민, 조용호, 변길섭, 홍진호(현 제닉스 스톰 감독), 김정민(온게임넷 해설위원) 등 '갈락티코'라 불리는 멤버를 앞세워 프로리그에서 23연승 신화를 썼던 정 전 감독은 KTF를 'e스포츠계의 레알 마드리드'로 만들었지만 통신사 라이벌인 SK텔레콤 T1에게 밀려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정수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된 esu는 지난 2006년 11월 서든어택 1차 마스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8년과 2009년 4, 5차 대회와 슈퍼리그까지 휩쓸면서 정상팀으로 올라섰지만 리더 이한울의 군 입대와 함께 최근에는 선수들이 바뀌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esu를 맡게 된 정 감독은 군 입대 이후 SG게이밍에 입단했던 리더 이한울을 복귀시켰고 2000년대 초반 퀘이크3 '레일건의 귀재'로 불렸던 'PowerK' 김민우를 코치로 영입했다. 더불어 엔아이이(NII) 의류를 제작하고 있는 세정그룹과 의류 후원사 계약을 체결했다.

정수영 감독은 25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팀을 맡을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선수들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게 됐다"며 "앞으로 열릴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선수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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