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본격 가동
16차 카트라이더리그(이하 카트리그)가 2명이 1조가 되어 치러지는 팀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넥슨은 오는 1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카트리그의 개요를 공개했다. 16번째 정규리그인 이번 대회는 2인 1조가 되어 치러지는 팀전이다.
2명이 1개팀을 꾸려 총 8개조, 32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주차까지는 각 조의 1, 2위팀이 진출하는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5~6주차에는 상위 진출한 16개팀이 조를 나눠 경쟁을 펼친 뒤 각 조의 1, 2위 팀이 순위 결정전에 진출한다.
7주차에는 올라온 8개 팀을 A, B조로 나눠 순위 결정전을 진행하며 8주차에는 7주차 A조 1, 2위와 B조 3, 4위가 대결을 펼쳐 상위 입상한 2개 팀이 결승에 오르고 9주차에는 7주차 B조 1, 2위와 A조 3, 4위가 대결해 상위 입상한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10주차에는 8, 9주차를 통해 결승에 오른 4개 팀이 우승 상금 1,200만원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16차 리그 대진표
팀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잘하는 선수 2명이 팀을 꾸릴 경우 리그의 흥미가 떨어질 수 있기에 넥슨은 시드권 배정자들이 조합을 이루는 것을 사전에 막았다. 지난 대회인 15차 리그에서 1위부터 8위를 차지한 선수들끼리 팀을 구성하지 못하도록 조합을 편성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만 통과해도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1~4주차 경기에서 조별 1, 2위를 차지한 팀들은 참가비 형식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중계진 조합도 변경됐다. 전용준 캐스터가 카트리그를 담당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성승헌 캐스터가 마이크를 이어받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