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감한 STX 소울 서지수가 은퇴식을 가졌다.
서지수는 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8게임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은퇴식을 치렀다.
서지수는 "10년 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은 아름다운 추억이 된 것 같다. 어떤 것을 하든 간에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한 뒤 "열정이 넘치는 여성이 되고 싶어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항상 e스포츠와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지수는 은퇴 후 동생 서지승과 함께 쇼핑몰 CEO로 제2의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