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그 개막 특집] '빅3' 대신할 예비 스타는 누구?
◇2인1조 팀전으로 치러진 이벤트 리그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조성제(좌)와 박현호(우).새롭게 2인1조 팀전으로 치러지는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 선수는 누가 있을까?26일 막을 올리는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는 정규시즌 최초로 2인 1조의 팀플레이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따라서 개인전일 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문호준, 전대웅, 유영혁 등 '빅3'를 대신할 새로운 스타 탄생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우선 가장 주목해 볼만한 선수는 오존게이밍 박현호와 조성제다. 두 선수는 2인1조로 치러진 이벤트 리그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압하고 기적과도 같은 역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두 선수는 이벤트리그를 통해 2인1조로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 이미 경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14차 리그부터 막판 뒷심을 발휘해 역전극을 자주 펼치며 주목 받았던 박현호는 이번 시즌 오존게이밍 유영혁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다. '빅3'로 이미 스피드전 실력을 검증 받은 유영혁과 이벤트리그에서 2인1조 경기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현호의 조합은 리그가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성제의 경우 이벤트리그에서 박현호와 함께 팀플레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제대로 보여준 선수. 조성제는 이번 시즌에서는 살아있는 레전드 오존게이밍 장진형과 팀을 이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이외에도 문호준과 함께 출전하는 신하늘도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하늘의 경우 14차 리그부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과감한 몸싸움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 따라서 문호준이 주행하고 신하늘이 견제하는 콤비 플레이를 펼친다면 신하늘이 최초로 우승컵을 거머쥐며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 할 가능성이 있다.팀전으로 '빅3' 체제가 자연적으로 무너진 가운데 새로운 '빅3'로 떠오를 팀은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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