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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개막 특집] 카트바디 통일, 선수들 반응은?

카트라이더(이하 카트) 16차 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변화는 공용 카트 바디 도입이다.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10주간의 대장전 막을 올릴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개막전에는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같은 카트바디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금까지 말로만 도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공용 카트 도입이 드디어 현실화 된 것이다.2인1조로 치러지는 경기 방식 변화와 함께 넥슨은 이번 시즌부터 전 선수가 같은 카트로 경기를 치르게끔 룰을 변경했다. 카트 성능에 의존하기 보다는 참가하는 선수들이 같은 조건에서 공정한 승부를 가리게 하기 위함이다.넥슨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동안 공용 카트 바디 도입이 공정한 승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섣불리 시행하지 못했던 이유는 리그도 결국 게임 프로모션의 일종이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카트 바디가 나오게 되면 리그를 홍보의 통로로 사용했던 것이 일반적인 마케팅 방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리그부터 넥슨은 과감하게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용 카트 바디 도입을 결정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공정한 승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공용 카트 바디 도입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주행에 자신 있는 선수들일수록 공용 카트 바디 도입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4개의 카트 바디를 사용하면서 맵에 좋지 않은 카드 바디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의 카트 바디를 사용하게 되면 연습하기도 쉬울뿐더러 변수가 적어져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빅3' 가운데 한 명인 오존게이밍 유영혁은 "예전부터 카트 공용 바디 도입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이야기 했는데 이번 시즌에야 비로소 실행이 됐다"며 "앞으로 변수보다는 실력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더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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