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혁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넥슨 카트라이더(이하 카트) 16차 리그 1라운드 예선 5조 경기에서 박현호와 함께 오존어택이라는 팀을 이뤄 출전한다. 유영혁은 '빅3'답게 한 수 위 경기 운영으로 가볍게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오존어택은 화려한 입상이력을 보유한 유영혁과 수 차례의 리그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검증 받은 박현호로 구성된 팀으로, 리그 시작 전부터 막강한 우승후보로 거론돼왔다. 박현호는 16차리그 바로 전에 2인1조로 펼쳐진 이벤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 둘은 같은 프로게임단 오존게이밍(Ozone Gaming) 소속으로 연습기간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손을 맞춰왔고, 그 동안 각종 이벤트 매치 등에 출전하며 다양한 방식의 경기를 소화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것이 강점으로, 무난한 2라운드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오존어택 유영혁 선수는 “파트너인 박현호는 팀워크 플레이에 능한 훌륭한 선수"라고 평하며 "서로간의 노련함을 십분 발휘해 완벽에 가까운 팀워크로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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