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준과 조경신으로 구성된 연습좀해 팀이 재경기를 통해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최대 수혜자가 됐다.
연습좀해 팀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D조 1라운드 예선 재경기에서 조경신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존에이엔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일에 열린 D조 1라운드 예선전에서 연습좀해는 카이겐의 깜짝 활약에 밀려 3위에 랭크됐다. 조별 1, 2위팀만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연습좀해는 탈락이 확정됐다.
그렇지만 경기 도중 랙이 발생했다는 선수들의 항의를 넥슨이 받아들이면서 1주일 뒤에 재경기를 치렀고 연습좀해 팀은 조경신이 맹활약을 하면서 2위에 랭크되며 순위 바꾸기에 성공했다.
조경신은 3라운드에서 2위, 4라운에서 1위, 5라운드에서 3위에 랭크되면서 연습좀해를 상위 리그에 올려 놓는 일등 공신이 됐다.
한편 C조에서는 재경기 이전과 똑같이 데스노트와 올웨이즈가 1, 2위를 차지하며 상위 리그에 올라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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