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F조 1라운드 예선
1위 베스트BJ 66포인트
2위 투블럭 55포인트
3위 뿌잉뿌잉 54인트
4위 아레스대구 41포인트
이번 시즌 가장 치열한 예선전이 펼쳐졌다. F조 1라운드 예선 경기에서는 세 팀이 각축전을 벌인 결과 이중대가 속한 베스트BJ가 1위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베스트BJ는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F조 1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초반 불리함을 딛고 투블럭과 뿌잉뿌잉의 추격을 따돌리며 조1위를 기록했다. 투블럭은 이요한이 버틴 뿌잉뿌잉을 1점 차이로 제치고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경기에서는 각 조에서 월등하게 앞서는 팀이 있었던 반면 F조에서는 중반까지 승부가 알 수 없이 흘러갔다. 초반 김진호와 이요한이 속한 뿌잉뿌잉과 최영훈, 박성민이 속한 투블럭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중대가 속해 조1위를 할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베스트BJ는 2라운드에서 이중대가 1위를 기록하며 조금씩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중대는 3라운드에서 2위로 1위를 굳히는 듯 했지만 4라운드에서 6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사이 이요한이 치고 나오며 뿌잉뿌잉이 잠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이중대와 박민수의 뒷심은 강했다. 5라운드에서 나란히 1, 2위로 들어온 베스트BJ는 점수 관리에서 앞서며 2위와 10점 차이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어느 조보다 치열하게 펼쳐진 2위 싸움에서는 최영훈, 박성민이 속한 투블럭이 이요한과 김진호가 버틴 뿌잉뿌잉을 한 점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특히 투블럭 최영훈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극적으로 팀을 2위로 올리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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