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16강 3주차
▶요정 0-1 아스페
1세트 요정 6 < 크로스포트 > 승 8 아스페
요정 OXOXXXOㅣOXXOOX
아스페 XOXOOOXㅣXOOXXO
아스페가 스나이퍼 박태영의 기가 막힌 3대1 세이브로 분위기를 확 뒤집으며 1세트를 가져갔다.
아스페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16강 3주차 경기에서 치열한 교전 중 박태영의 기가 막힌 활약 덕에 역전을 일궈내고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전반전은 치고 받는 승부가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는 요정 주진영이 3킬을 기록했고 2라운드는 아스페 김민태가 4킬을 기록하며 서로 한 라운드씩 주고 받았다. 그러나 아스페는 5, 6라운드 연속 3킬을 기록한 박태영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4대3으로 리드한 채 경기를 마쳤다.
후반전 박태영의 기가 막힌 활약은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9라운드에서 박태영은 1대3 상황에서 스나이퍼 총으로 한 명 잡아낸 뒤 곧바로 칼로 바꿔 또 한 명을 제압하고 이어 남은 선수 한 명까지 처리하며 환상적인 플레이로 1대3 세이브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박태영은 잠시 흔들려 두 라운드를 내준 뒤에도 곧바로 분위기를 정비하고 13라운드에서 시작하자 마자 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박태영 활약 덕에 아스페는 매치포인트를 먼저 가는데 성공했다.
결국 아스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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