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오존레이지 70포인트
2위 아레스인천 47포인트
3위 뉴올스타 31포인트
4위 비쥬루키 30포인트
"역시 우승후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장진형-조성제로 구성된 오존레이지가 퍼펙트에 가까운 성적으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오존레이지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16강 G조 1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다른 팀들이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장진형과 조성제는 첫 라운드부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조성제가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장진형이 뒤에 따라오는 선수들을 막으면서 조성제가 앞으로 쭉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 막판에 박현민에게 2위 자리를 빼앗기긴 했지만 장진형이 3위로 1라운드를 골인하며 14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모두 장진형과 조성제는 번갈아 가며 1, 2위를 차지했다. 초반 1위로 치고 나가지 못했지만 몸싸움에서 다른 선수들을 모두 떨구며 결국 1, 2위를 차지하는 공격적인 레이스가 단연 돋보였다.
이미 4라운드에서 60점에 1점만을 남겨둔 오존레이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중위권으로 쳐져 있었지만 1점만 획득하면 되는 상황에서 여유롭게 3, 4위로 골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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