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H조 1라운드 예선
1위 93라인 70포인트
2위 리플레이 55포인트
3위 에이엔뎀 51포인트
4위 프페 40포인트
"그랜드파이널은 아무나 가나!"
지난 시즌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했던 박정렬과 세 번 1위한 서은수의 맹활약 덕에 93라인이 조1위를 등극했다.
93라인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16강 H조 1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복병 서은수가 1위를 세 번이나 차지한데다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는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16강에 안착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난 시즌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박정렬이 경기 경험이 별로 없는 다른 선수들을 누르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오히려 93라인 서은수가 초반부터 상위권에 계속 이름을 올리며 선전해 줘 눈길을 끌었다.
서은수의 막판 뒷심 역시 무서웠다. 서은수는 4, 5, 6랃운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서은수는 한번 1위를 차지하면 다른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를 보여주며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편 2위 싸움 역시 치열하게 펼쳐졌다. 5라운드를 마쳤을 때까지는 에이엔뎀이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플레이 장재석과 황성민이 2, 4위를 차지하며 대역전극을 펼쳐 아슬아슬하게 조2위를 기록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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