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오존AN 64포인트
2위 데스노트 61포인트
3위 올웨이즈 46포인트
4위 연습좀해 45포인트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
오존AN이 박인재의 노련함과 김승태의 패기가 조화를 이루며 데스노트의 추격을 따돌리고 조1위를 차지했다.
박인재와 김승태가 속한 오존AN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16강 경기에서 데스노트와 치열한 교전 끝에 노련미에서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리그를 지켜냈다.
박인재의 노련미와 김승태의 패기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예선 1라운드에서 완벽한 주행을 보여준 김승태는 초반 1, 2라운드에서 기세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레이스로 조1위를 차지하며 오존AN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3, 4라운드에서 신예 김승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오존AN은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승태가 하위권으로 쳐지자 뒤에서 다른 선수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 박인재도 함꼐 무너지기 시작한 것. 그사이 데스노트 문명주가 두 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무섭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위기의 순간에서 박인재의 노련함은 빛을 발했다. 박인재는 마음을 다잡은 듯 4라운드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김승태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후 김승태도 마음을 추스르고 5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 데스노트의 추격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6점을 보탠 박인재와 김승태는 4점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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