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오존어택 64포인트
2위 베스트BJ 51포인트
3위 투블럭 38포인트
4위 일타삼피 27포인트
이변은 없었다. 1위를 할 것이라 예상됐던 유영혁-박현호의 오존어택이 조1위로 8강에 무난하게 합류했다.
오존어택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리그 3조 2라운드 예선에서 초반 약간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2라운드부터 손이 풀린 유영혁과 박현호의 무한질주가 시작되며 손쉽게 조1위를 기록했다.
첫 라운드에서 예상과는 다르게 오존어택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변이 펼쳐지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WKC 브라질 서킷’에서 펼쳐진 첫 라운드에서 유영혁이 초반 실수로 최하위로 처졌고 그 사이 이중대가 1위로 치고 올라가며 첫 라운드 1위를 베스트BJ에 넘겨줬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오존어택 유영혁과 박현호는 손이 풀린 듯 제 기량을 찾은 모습이었다. 2라운드에서 1위를 회복한 유영혁은 2위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범접할 수 없는 주행을 펼쳐 상대를 압박했다.
3라운드에서는 박현호가 1위로 주행하며 페이스를 조절했다. 유영혁이 중간에 큰 사고가 났지만 금방 회복해 3위로 골인하면서 3라운드가 끝난 상황에서 이미 40포인트를 획득해 2위인 베스트 BJ와의 점수 차이를 9점으로 벌렸다.
4라운드에서도 유영혁이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 자리를 지킨 오존어택은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점수를 획득,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
한편 베스트BJ 이중대와 박민수는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오존어택을 위협했지만 라운드마다 1위 자리를 유영혁과 박현호에게 빼앗기며 아쉽게 2위를 기록, 8강에 합류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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