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오존레이지 65포인트
2위 93라인 56포인트
3위 아레스인천39 포인트
장진형, 조성제가 속한 오존레이지가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
오존레이지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리그 4조 2라운드 예선에서 한 팀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권해 세 팀이 경기를 펼친 상황에서 자신들의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철저한 점수 관리로 조1위를 기록했다.
8명이 아닌 6명이 경쟁해 점수를 합산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선수들이 꼴찌를 해도 3점이나 가져갈 수 있었기 때문에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던 것. 그러나 그 상황 속에서도 오존레이지는 철저한 점수 관리로 합산 점수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첫 라운드에서 조성제가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오존레이지는 2라운드에서 장진형과 조성제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93라인은 서은수가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오존레이지를 맹추격했지만 박정렬이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해 1위를 오존레이지에게 내줘야 했다.
3라운드에서 서은수가 1위를 차지했지만 박정렬이 4위를 차지했고 오존레이지 장진형과 조성제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하며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오존레이지의 노련한 점수 운영이 빛을 발한 것이다.
결국 5라운드에서도 서은수가 1위에 올랐지만 세 라운드 1위를 차지하고 두 선수 모두 상위권을 유지했던 오존레이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존레이지는 당당히 조1위를 차지했으며 93라인은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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