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N 1대0 퍼스트걸스
1세트 eMcN 8 승 < 제3보급창고(2.0) > 5 퍼스트걸스
eMcN XOOOOOXㅣOXXOX
퍼스트걸스 OXXXXXOㅣXOOXO
eMcN이 배연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퍼스트걸스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승리를 따냈다.
eMcN은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16강 6주차 경기에서 노련미를 앞세운 완벽한 팀플레이로 퍼스트걸스에게 한 수 지도하며 8강에 합류했다.
첫 라운드는 퍼스트걸스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에 eMcN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퍼스트걸스는 남상은을 앞세워 수비 진영을 치고 들어갔고 eMcN이 혼란한 틈을 탄 남상은이 4킬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같은 전략을 사용했고 경험이 많이 많은 eMcN은 퍼스트걸스 전략을 곧바로 간파했다. 배연진과 김미카엘이 살아나면서 두 선수가 라운드마다 멀티킬을 기록, 내리 세 라운드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도 eMcN 이희경이 1대2 세이브를 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세를 올린 eMcN은 배연진의 3킬 활약으로 여섯 번째 라운드까지 가져갔고 전반전을 무려 5대2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는 배연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첫 라운드에서 배연진은 혼자 4킬을 기록하며 eMcN이 6점을 먼저 가져가는데 큰 공을 세웠다. 퍼스트걸스 남상은에게 연속 킬을 허용하며 두 라운드를 내준 위기의 상황에서도 배연진은 혼자 3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다시 eMcN이 가져오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결국 eMcN은 후반전 6라운드에서 폭탄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빠른 폭탄 설치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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