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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티] 원포인트2, 꾸들 초반 기세 누르고 승리!

[퓨즈티] 원포인트2, 꾸들 초반 기세 누르고 승리!
[퓨즈티] 원포인트2, 꾸들 초반 기세 누르고 승리!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16강 6주차
▶꾸들 0-1 원포인트2
1세트 꾸들 4 < 프로방스 > 승 8 원포인트2

꾸들 OXOOXXXㅣXXXOX
원포인트 XOXXOOOㅣOOOXO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던 원포인트2가 뒷심을 살리며 꾸들의 반란을 잠재우고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원포인트2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16강 6주차 경기에서 초반 꾸들의 기세에 눌린 모습이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으며 내리 여섯 라운드를 따내는 위엄을 뽐내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초반 기세를 올린 것은 꾸들이었다. 생소한 이름의 꾸들은 1라운드 최진욱이 혼자 3킬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한 뒤 3라운드에서도 최진욱이 먼저 1킬을 기록하고 유동렬이 3킬로 기세를 올렸다. 4라운드 역시 이주학이 폭탄으로 시작하자 마자 원포인트2 두 명을 제압하며 순식간에 라운드 스코어를 3대1로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전 5라운드부터 원포인트2의 반격이 시작됐다. 빠르게 폭탄을 설치한 뒤 이일호가 2킬을 기록하며 한 라운드를 만회한 원포인트는 유동엽과 이진우 등이 센스를 발휘하며 전반전을 4대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원포인트2는 김주원과 이일호가 번갈아 가며 멀티킬을 기록, 내리 여섯 라운드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일호가 1대1 상황을 정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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