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스타 1-0 퍼플
1세트 뉴올스타 8 승 < 크로스포트 > 6 퍼플
뉴올스타 OOXXOXXㅣXOOOXOO
퍼플 XXOOXOOㅣOXXXOXX
뉴올스타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방송 경기를 치르는 신예 퍼플의 무서운 추격을 따돌리고 1세트를 승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뉴올스타는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16강 일반부 7주차 경기에서 예상보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퍼플의 기세에 눌리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들어 안정을 되찾으며 지난 시즌 3위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지난 시즌 3위 팀과 이번 시즌 본선에 처음으로 진출한 팀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예상대로 뉴올스타의 압도적인 우세로 시작됐다. 뉴올스타는 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퍼플이 공격을 하기도 전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4라운드 퍼플 김기범의 활약으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김기범은 1대3 세이브와 올킬을 동시에 해내는 기가 막힌 샷으로 뉴올스타를 당황시켰고 기세를 몰아 김동진까지 3킬로 김기범의 뒤를 받치며 세트 스코어는 2대2로 동점이 됐다.
퍼플이 전반전을 4대3으로 앞선 가운데 끝이 났고 뉴올스타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역시 뉴올스타 선수들은 노련했다. 침착하게 경기 템포를 늦추면서 전력을 가다듬은 뉴올스타는 강형석과 조용준이 살아나면서 조금씩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결국 매치포인트에서 뉴올스타는 강형석이 모든 것을 마무리하며 아슬아슬한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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