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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오존어택, 이변 없이 조1위로 결승 합류!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준결승전 B조
1위 오존어택 180포인트
2위 베스트BJ 152포인트
3위 온니원 130포인트
4위 데스노트 123포인트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빅3' 유영혁이 속한 오존어택이 무난하게 조1위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오존어택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준결승 B조 경기에서 유영혁이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는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오존어택이 1위를 기록했다. 트리플퍼펙트 소속 세 팀은 베스트BJ가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초반부터 트리플퍼펙트 소속 팀 선수들은 오존어택 유영혁을 집중적으로 견제했다. 1라운드 '광산아슬아슬궤도전차'에서 유영혁은 순간적인 견제에 당황한 듯 앞으로 치고 가기 못했고 3위로 마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유영혁은 역시 달랐다. 초반 출발 부스터 활용으로 미리 앞으로 치고 나가며 다른 선수들이 견제할 틈을 주지 않았고 결국 세 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박현호가 좀처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지 못하며 주춤했지만 유영혁이 워낙 잘 달려준 덕에 1위 자리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이후 유영혁과 박현호는 공격적인 주행보다는 점수 관리를 하며 싸움을 줄이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그 사이 트리플퍼펙트 팀들끼리 결승전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이 일어났고 문명주, 이중선, 이중대 등이 차례로 1위를 기록하며 손에 땀이 쥐는 2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2위로 경기를 시작했던 베스트BJ 포인트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유영혁과 박현호가 속한 오존 어택이 무난하게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베스트BJ 이중대와 박민수가 결승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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