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과 연결되어 있는 이 게임은 카카오톡 친구들과 순위 경쟁을 벌이는 재미 덕에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서로 하트를 보내며 우정을 쌓기도 하죠. 하트가 없어 게임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친구가 보내주는 하트 하나는 커피 한 잔의 선물보다 오히려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e스포츠 관계자들이나 선수들 사이에서도 애니팡의 열풍은 대단합니다. 특히 A게임단 감독은 높은 순위로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항상 3위 안에 드는 실력을 뽐내 사람들에게 그 비법을 묻는 질문을 많이 받았죠.
게다가 A게임단 소속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역시도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고 하네요. 항간에는 A게임단이 최초로 모바일 게임단을 창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A게임단의 애니팡 실력은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A게임단 감독의 점수는 소속 팀의 한 프로게이머가 세워준 점수라고 하네요. 역시 프로게이머들은 다른 게임에도 소질이 있나 봅니다. 이 소식을 들은 e스포츠 관계자들은 "내 휴대폰을 줄 테니 그 선수에게 한번만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답니다.
이러다 정말 애니팡 e스포츠 리그가 열리는 건 아닐까요? 그러면 A 게임단이 단연 돋보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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