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을 지나게 되면 딱히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아도 매장 직원들이 "찾으시는 물건이 있으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호객 행위를 하는데요. 최근 A 선수는 웃지 못할 경험을 했습니다.
팬들로부터 이국적인 외모라는 말을 많이 듣는 A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을 가기 위해 3층을 지나고 있었는데요. 어김없이 카메라 매장 직원들의 호객 행위가 이어졌습니다. A는 카메라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평소처럼 눈길을 주지 않고 매장을 지나쳤는데요. 한 매장 직원의 독특한 호객 행위에는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A가 매장에 전혀 관심이 없자 한 직원은 "May I help you?"라고 영어로 말했기 때문인데요. 아마 그 직원은 A가 외국인인줄 알았나 봅니다. 자신을 외국인이라 생각하고 영어로 호객 행위하는 모습을 본 A는 씁쓸한 웃음을 지었지만 관심은 티끌만큼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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