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스펙션 3대2 라베가게이밍
1세트 인트로스펙션 1 < 스톰빌 > 1 라베가게이밍
연장전 인트로스펙션 1 < 스톰빌 > 1 라베가게이밍
골든라운드 인트로스펙션 1 < 스톰빌 > 0 라베가게이밍
인트로스펙션이 골든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라베가게이밍을 제압하고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트로스펙션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8강 2주차 경기에서 라베가게이밍 우새별을 막아내지 못하며 고전을 거듭했지만 원혜미와 조기쁨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라베가게이밍의 무서운 추격을 따돌리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트로스펙션은 1세트 전반전을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우새별과 장연지가 기가 막힌 샷으로 점령 지역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원혜미가 원맨쇼로 혼자 폭과 샷으로 라베가게이밍의 점령 지역을 빼앗았다. 원혜미는 혼자 16킬을 기록하며 무서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전 라베가게이밍의 김시라, 우새별의 공동작전이 돋보였다. 김시라가 점령 지역을 가져간 사이 우새별이 밖에서 계속 엄호하면서 인트로스펙션을 제압했다. 후반전을 가져간 라베가게이밍은 기세를 올려 연장 전반전까지 가져가며 승리에 가까워 오는 듯 보였다.
위기의 순간에서 역시 팀을 살린 것은 원혜미과 조기쁨이었다. 원혜미는 연장전 후반전에서 엄청난 킬수를 기록하며 결국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골든라운드로 몰고 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원혜미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결국 팀을 4강에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