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제너레이션 0-0 유로
1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7 < 크로스포트 > 7 유로
퍼스트제너레이션 XOOXXXXㅣOXOOXOO
유로 OXXOOOOㅣXOXXOXX
지난 시즌 우승팀인 퍼스트제너레이션과 멤버 구성이 완전히 바뀐 유로가 1세트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동점을 기록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유로는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8강 2주차 경기에서 전반전에서는 유로가 후반전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강력함을 보여주며 라운드 스코어 7대7로 무승부를 기록, 승부를 2세트에서 결정짓게 됐다.
전반전에 기선을 제압한 것은 유로였다. 유로는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지난 시즌 우승팀인 퍼스트제너레이션을 압박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김두리와 석준호만 맹활약을 펼쳤을 뿐 문학준 등이 부진하며 유로의 선전을 막아내는데 실패했다. 유로는 전반전을 5대2로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김지웅과 석준호, 전정제가 컨디션을 회복하며 유로 진영을 뒤흔들었다. 후반전 첫 라운드에서 석준호가 맹활약을 펼친 끝에 역전하며 기세를 올린 뒤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김지웅이 없는 체력에 폭탄 해체를 막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김두리가 후반 마지막 라운드까지 단 1킬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다행히도 전정제와 김지웅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후반전에서 5대2를 기록했다. 결국 7대7로 경기를 마친 두 팀은 동점을 기록하며 1세트를 기약해야 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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