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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티] 퍼스트제너레이션, 챔피언 자존심 지키다(종합)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구겨질뻔한 챔피언의 자존심을 겨우 지켜내며 세 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인트로스펙션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8강 2주차 경기에서 각각 유로와 라베가게이밍을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일반부 우승팀인 퍼스트제너레이션은 16강에서도 원포인트1 팀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고 8강에서도 유로에게 밀리며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8강 유로와 경기에서 전반전 계속 기선을 빼앗긴 채 끌려 다니는 모습이었다.

두 세트 모두 후반전 김지웅, 문학준, 석준호 등이 살아나면서 자존심을 지켜내긴 했지만 저격수 김두리의 부진과 지난 시즌 우승할 때와 같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며 퍼스트제너레이션은 4강 합류에 의의를 둬야 했다.

한편 여성부 경기에서는 인트로스펙션이 골든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라베가게이밍을 제압하고 생애 첫 4강 합류에 성공했다.

라베가게이밍과 유로는 비록 패했지만 강팀들과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며 차기 시즌 활약을 예고케 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인트로스펙션 3대2 라베가게이밍
1세트 인트로스펙션 1 < 스톰빌 > 1 라베가게이밍
연장전 인트로스펙션 1 < 스톰빌 > 1 라베가게이밍
골든라운드 인트로스펙션 1 < 스톰빌 > 0 라베가게이밍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8강 일반부 2주차
▶퍼스트제너레이션 2대1 유로
1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7 < 크로스포트 > 7 유로
2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8 승 < 데저트2 > 6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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