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과 동시에 2군 연습실에 내려와 연습을 하던 B 선수는 아침에 누구나 그렇듯 배변 욕구를 느끼고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윽고 들려오는 "또 변기가 막혔어!"라는 외마디 외침. 자주 있는 일이라서 그런지 B 선수는 능숙하게 손수 변기를 뚫고 다시 연습에 임했습니다.
이처럼 변기가 자주 막히기 때문에 2군 연습실 화장실에서는 큰 일(?) 보기를 꺼린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정말 급할 경우에는 가릴 처지가 아니기 때문에 변기가 막히지 않기만을 기도하며 볼 일을 본다고 합니다.
아무리 손을 봐도 막히고 또 막히는 변기를 어찌해야 할까요? 선수들이 마우스 대신 '뚫어뻥'을 쥐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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