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제너레이션 0-1 악어와오징어
1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제5보급창고 > 8 악어와오징어
퍼스트제너레이션 XXOOXOOㅣXOXXXOX
악어와오징어 OOXXOXXㅣOXOOOXO
신생팀 악어와오징어가 지난 시즌 챔피언인 퍼스트제너레이션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1세트를 선취했다.
악어와오징어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4강 1주차 1세트 경기에서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위기 관리 능력으로 퍼스트제너레이션을 제압하며 돌풍을 일으키기 위한 5부 능선을 넘었다.
악어와오징어는 첫 라운드부터 스나이퍼 김동우가 혼자 3킬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김동우와 이제철이 2라운드에서도 4킬을 합작하면서 퍼스트제너레이션 진영을 흔들어 놓았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악아와오징어의 빠른 공격에 당황한 듯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저력은 무서웠다. 퍼문학준과 석준호가 살아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두 라운드를 쫓아갔고 위기의 순간 김두리가 체력이 없는 상황에서 혼자 2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역전시켰고 전반전을 4대3으로 앞서는데 성공했다.
후반전에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기세가 이어질 듯 보였지만 악어와오징어의 김상래가 살아나며 분위기가 또다시 반전됐다. 김상래는 8라운드에서 혼자 2킬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해 기세를 올렸다.
이후 퍼스트제너레이션의 팀플레이가 살아나긴 했지만 악어와오징어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악어와오징어는 김상래를 비롯해 이제철까지 가담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결국 8대6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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