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포유와 퍼스트제너레이션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4강 1주차 경기에서 이번 시즌 신예 돌풍을 일으킨 인트로스펙션, 악어와오징어를 각각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여성부에서는 ‘여왕’ 크레이지포유가 전 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트로스펙션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에서는 투스나이퍼인 유별나와 박희은이 맹활약했고 후반전에서는 김아리와 박정연 등 라이플러들이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크레이지포유는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여성부 2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4강 경기에서 워낙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크레이지포유가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남성부 경기는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악어와오징어를 맞아 1세트를 내주고 2세트 전반전에서도 다섯 라운드나 빼앗기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전부터 저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후반전 내리 여섯 라운드를 가져간 뒤 연장전에서도 3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 3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4강 1주차
▶크레이지포유 1대0 인트로스펙션
1세트 크레이지포유 8 승 < 제3보급창고(2.0) > 4 인트로스펙션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4강 1주차
▶퍼스트제너레이션 2대1 악어와오징어
1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 제5보급창고 > 승 8 악어와오징어
2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8 승 < 데저트2 > 5 악어와오징어
연장전 퍼스트제너레이션 3 승 < 프로방스 > 0 악어와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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