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선수는 미국으로 가는 것이 처음입니다. 다른 나라는 자주 갔지만 미국은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공항에 도착한 A는 출국 수속을 하다가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까지는 직항으로 행선지까지 닿았는데 이번에는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서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환승을 하기 위해선 비자관련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지참해야 하는데 서류를 안 가지고 왔기 때문이죠. 당황한 A는 게임단 사무국에 연락 했고 사무국 직원이 황급하게 서류 파일을 챙겨 A의 개인 메일로 보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력할 곳을 찾고 있던 A는 간신히 서류를 구비했고 '멘탈붕괴'인 상태에서 출국 심사를 마무리 했다고 하네요. 조금이라도 늦게 공항에 도착했다면 미국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뻔했습니다.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