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결승 예고] 스나이퍼 대결에서 승부 날 듯
◇퍼스트제너레이션 스나이퍼 김두리(좌)와 인트로스펙션 스나이퍼 이승규(우).퍼스트제너레이션과 인트로스펙션의 맞대결은 스나이퍼 싸움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인트로스펙션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두 팀은 투스나이퍼가 제 실력을 발휘했을 때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등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라이플러에 의존하는 eMcN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물론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석준호가 라이플러로서 위기 때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지만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스나이퍼가 잘 풀려야 승리하는 패턴은 두 팀 모두 동일하다.퍼스트제너레이션의 경우 김두리와 문학준 등 걸출한 스나이퍼를 둘이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김두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단 한번도 쉽게 올라오지 못했다. 김두리가 얼마나 컨디션을 회복했는지가 이번 결승전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이에 비해 인트로스펙션은 이승규, 이승철이라는 든든한 두 명의 스나이퍼가 버티고 있다. 이승규의 경우 예전 서든리그에서 결승전 무대를 밟은 경험이 있는 선수로 최근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승철은 이승규의 뒤를 잘 받쳐주며 인트로스펙션이 결승까지 올라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두 팀의 스나이퍼 대결은 이번 시즌 컨디션만 놓고 봤을 때는 인트로스펙션이 미세하게 앞서 있다. 그러나 김두리가 지난 시즌 내내 보여준 강력한 포스가 살아난다면 상황은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렵다.두 팀 승부의 키를 쥐고 있는 스나이퍼들의 운명이 결승전에서 어떻게 엇갈릴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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