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결승전
▶인트로스펙션 1–0 퍼스트제너레이션
1세트 인트로스펙션 8 승 < 데저트2 > 4 퍼스트제너레이션
퍼스트제너레이션 OXXXOXXㅣXOOXX
인트로스펙션 XOOOXOOㅣOXXOO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인트로스펙션이 스나이퍼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퍼스트제너레이션을 제압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인트로스펙션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결승전 1세트 경기에서 이승철, 이승규 등 투스나이퍼를 앞세운 인트로스펙션이 지난 시즌 우승팀인 퍼스트제너레이션 투스나이퍼인 전정제와 김두리를 완벽하제 제압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첫 라운드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문학준의 폭이 인트로스펙션 선수 두 명을 끊어내며 승리, 무난하게 1세트를 시작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인트로스펙션의 스나이퍼 이승철의 샷이 폭발하며 상황은 완전히 뒤집어졌다. 2라운드에서만 3킬을 기록한 이승철은 최고의 컨디션임을 증명하듯 전반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승철은 3라운드에서 시작하자마자 전정제를 제압하며 숫자상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만들었고 4라운드 역시 김두리를 먼저 아웃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철은 스나이퍼 대결에서 번번이 승리했고 네 라운드만에 무려 10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승철의 샷이 폭발하자 전형민과 이승규까지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형민은 6라운드에서 혼자 3킬을 기록했고 이승규는 6, 7라운드에서 모두 마무리에 성공하며 인트로스펙션은 전반전을 5대2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퍼스트제너레이션 석준호와 전정제가 살아나며 두 라운드를 내줬지만 또다시 이승철이 활약하면서 분위기를 다시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결국 인트로스펙션은 전형민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8대4로 가볍게 퍼스트제너레이션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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