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G는 e스포츠가 문화 콘텐츠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 2006년 이스트로라는 팀을 창단,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사로 가입했으며 2007년 중계권 사업을 따냈다. 이후 네이버나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에 프로리그 콘텐츠를 판매하며 e스포츠의 외연을 넓혀온 IEG는 2009년 ESWC를 충남 천안에서 직접 개최하는 등 e스포츠와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IEG는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는 것보다 대회나 방송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2010년 게임단을 해체했다.
이후에도 IEG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중계권 사업 대행을 맡았고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게이밍과 제휴를 통해 MvP 인비테이셔널을 만드는 등 e스포츠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IPTV 채널인 스포TV는 IEG의 모회사라 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권 사업자인 에이클라가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채널이다. 그동안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을 중계해온 스포TV는 IPTV로 서비스되는 채널 가운데 시청률 상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포츠채널 중에서는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스포츠 전문 기업인 IEG와 스포츠전문 채널인 스포TV가 차기 프로리그의 제작 및, 편성, 송출을 결정하므로서 e스포츠의 저변 확대, 새로운 게임 문화 조성 등 발전적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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