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Trade A 63포인트
2위 세일러문 56포인트
3위 아레스 35포인트
4위 AOX Team 27포인트
트레이드A가 문호준이 이끄는 세일러문에게 일격을 가했다.
트레이드A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7차 리그 1라운드 4조 경기 마지막 5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트레이드A는 매 라운드 상위권을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 세일러문을 압박했다. 1라운드에서 문명주, 문호준에게 퍼펙트 게임을 내줬지만 박대성이 3위로 들어온 트레이드A는 2라운드에서 노종환, 박대성이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단 숨에 13포인트를 보탰다.
노종환은 3, 4라운드에서도 2위를 기록했고 박대성 역시 선두권을 계속 유지하며 4라운드까지 1포인트차로 세일러문을 추격했다. 트레이드A는 5라운드에서 혼전 속에 문호준이 최하위로 떨어지자 곧바로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 뒤 1, 2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팀이 거둔 63포인트 중 33포인트를 올린 노종환은 코너웍 중 몸싸움으로 문호준을 밀쳐내며 선두로 치고 나가거나 한 번 선두권을 잡으면 좀처럼 다른 선수들에게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주행능력으로 팀의 조1위 달성을 견인했다.
4라운드까지 조1위를 기록하던 문호준, 문명주의 세일러문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트레이드A에게 덜미를 잡히며 조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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