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승-패 권뀨
◇기사회생
미쉘-빅터-카인-스텔라-레이튼
◇권뀨
피터-호타루-앨리셔-토마스-히카르도(랜덤)
"이 기세로 우승까지!"
기사회생은 8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 토너먼트 사이퍼즈 8강 A조 경기서 권뀨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기사회생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중립 몬스터를 빠르게 정리한 뒤 3번 타워를 파괴하고 대규모 교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권뀨는 3번을 넘어 내각의 5번 타워를 파괴하는 선택을 했고, 기사회생은 방어를 위해 남아있던 히카르도를 잡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기사회생은 첫 번째 교전이 끝난 뒤 카인의 '센트리레이더'와 저격으로 맵의 시야를 확보하며 장기전에 들어갔다. 이는 저돌적인 돌격 보다는 스텔라의 '기어3 스타라이트'의 슬로우 효과를 이용해 대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보는 전략으로 풀이할 수 있다.
경기 시작 5분 뒤 전투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번째 버프 몬스터 '트루퍼'는 경기장 중간에서 교전을 대비하던 기사회생의 차지였다. 기사회생은 버프 몬스터 사냥에 성공하자 상대 진영에 돌입해 옆구리를 급습하는 방법으로 흐름을 잡았다.
기사회생의 스텔라 한현호는 '기어3 스타라이트'를 사용한 뒤 상대 진영 깊숙히 침투해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고, 레이튼을 사용한 이선호 역시 '트루퍼'가 재생되는 순간 상대의 발을 묶는 희생 플레이를 선보였다. 권뀨 역시 루이스의 '크리스탈 허리케인'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상태.
이후 기사회생은 레이튼의 빠른 접근으로 상대 진영을 파괴한 뒤 이어진 스텔라의 접근으로 전투를 압도했고, 권뀨보다 먼저 상대 수호자를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결국 기사회생은 경기 시작 27분 경, 발생한 대규모 전투를 카인의 끈질긴 생존과 수호자의 협공으로 완승을 거둬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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