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박진영이 SK텔레콤 T1 테란을 상대로 2승을 챙긴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8일 오후 서울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정명훈과 최호선에게 승리를 거뒀다. 박진영의 승리를 발판을 삼아 김동현까지 2승을 기록한 EG-TL은 SK텔레콤을 4대2로 제압하고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박진영은 경기 후 "데뷔한지 1년 반 동안 테란 전에 취약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 경기는 깔끔했다. 앞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어렵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테란전은 부담감이 심하다. 부담감을 털어내려고 노력했다. 연습대로 하면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프로리그 참가 소감에 대해선 "오래된 리그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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