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8강 B조
▶검마노 승-패 릴리안스
◇검마노
스텔라-아이작-카인-카를로스-드렉슬러
◇릴리안스
트리비아-레나-피터-린-카를로스(랜덤)
검마노가 15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리그서 상대 릴리안스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누르고 승리를 따냈다.
검마노는 스텔라와 드렉슬러, 아이작과 카인을 선택해 강력한 공격력과 견제력을 갖춘 전략을 선택했다. 스텔라의 광역 슬로우와 드렉슬러의 강력한 공격력으로 대규모 전투를, 카인과 아이작으로 견제와 진형로 역할을 나눈 것.
검마노는 첫 번째 포탑으로 맵 중앙에 위치한 2번을 파괴에 성공해 운영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릴라이언스는 1번 타워를 파괴해 집단 행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나, 검마노의 조심스러운 운영 앞에 추가로 이득을 얻지 못했다.
경기의 승패가 기운 것은 경기시작 15분 경이었다. 검마노가 승부를 걸어온 릴라이언스의 공세를 뒤짚고 압승을 거둔 것.
이때부터 검마노는 주력 공격수인 드렉슬러에게 코인을 몰아주며 다음 대규모 전투에 대비했고, 이 전략은 정확하게 먹혀들었다. 드렉슬러의 공격력은 이미 레벨차가 심하게 벌어진 릴라이언스가 버티기 힘들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
또한 검마노는 경기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립 몬스터 트루퍼를 중심으로 상대를 유인하거나, 강력한 방어력이 자랑인 아이작으로 상대를 유인하는 등 정공법과 깜짝 전략을 적절히 섞는 완벽한 운영을 선보였다. 또한 유인 플레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은 카인을 맵 중앙에 위치시켜 최소화 하는 전략은 압권이었다.
승기를 잡은 검마노는 상대 진영 깊숙히 아이작을 침투시켜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릴라이언스 최후의 총공격을 손쉽게 막아내며 4강에 진출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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