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7차 카트리그 준결승 1경기
1위 오존제논=160포인트
2위 오존RG=147포인트
3위 세일러문=132포인트
4위 S.F=130포인트
유영혁과 박인재의 '오존제논'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존제논'은 31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17차 카트리그 준결승 1경기에서 가장 먼저 160포인트를 획득해 조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주 벌어진 순위결정전에서 35포인트를 획득해 2위로 이날 준결승을 시작한 '오존제논'은 유영혁이 전반 2,3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활약 속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오존제논'은 나머지 라운드에서 박인재와 유영혁이 1위를 석권하며 103점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유영혁의 상승세는 후반전에서도 이어졌다.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에서 벌어진 후반 1라운드에서 유영혁이 1위, 박인재가 4위로 들어와 포인트를 추가했다. '오존제논'은 2,3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유영혁이 1위로 통과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후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조성제와 박정렬의 '오존RG'가 147포인트로 2위를 확정지었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문호준과 문명주의 '세일러문'은 3위에 그쳐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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