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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토크] 과도한 관심은 반사

최근 손가락이 부러진 A매체의 기자는 동료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어쩌다 그랬느냐는 질문을 100명이 넘도록 받았고 일일이 대답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1주일 정도 그의 행동은 세간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기사를 어떻게 입력하느냐가 최대 관심사였죠. 다친 왼손으로 자음을 입력하고 모음은 오른손으로 입력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저렇게도 일을 할 수 있구나'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프로게이머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손을 다칩니다. 고질적인 손목 부상으로 인해 치료차 깁스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수술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이 선수들은 언론을 통해서 다친 이유가 전파되기 때문에 과도한 질문 공세는 받지 않습니다. 직업적인 이유로 다쳤기 때문이니까요.

연습하다가 다치지 않은 선수들은 질문 공세를 받습니다. 놀러 갔다가 다쳤다든지, 팀에서 금지하는 스포츠 종목을 즐기다가 다친 선수들은 현장에 등장하면 엄청난 질문을 받습니다. 외부에 공개하기 어려운 케이스일 경우에는 코칭 스태프나 사무국이 선수를 대신해서 답을 하곤 합니다. 이런 사례가 팀으로서는 가장 난감한 케이스인데요. 과도한 관심은 부담스렂기 때문일 겁니다.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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