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핵=161포인트
2위 오존스파크=151포인트
3위 트레이드A=129포인트
4위 원투펀치=128포인트
"오존RG, 오존제논 기다려!"
김승태와 김경훈의 오존스파크가 준결승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존스파크는 7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카드 17차리그 준결승 2차전서 151포인트를 획득해 161포인트의 '핵'에 이어 조2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 주 오존 제논, 오존RG에 이어 오존스파크까지 상위권에 오르며 오존 형제 팀이 모두 결승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순위결정전에서 32포인트를 기록해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오존스파크는 전반 1라운드부터 김경훈이 상대 선수를 완벽하게 수비했고 공격적인 주행을 보여준 김승태는 1위를 휩쓸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전반전에서 가장 먼저 100점 고지에 오른 오존스파크는 후반 들어 뒷심 부족을 나타내며 전대웅과 이중선의 핵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전대웅과 이중선이 상위권을 휩쓸었고 전반전에서 맹활약했던 김승태가 부진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핵에게 1포인트 차로 역전을 허용한 오존스파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김승태가 5위, 김경훈이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2위로 결승에 진출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박대성, 노종환의 '트레이드A'는 129포인트로 3위를 기록했고 김승래와 이동민의 '원투펀치'는 128포인트로 4위에 머물렀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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