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오존제논=121포인트
2위 오존스파크=113포인트
3위 오존RG=102포인트
4위 핵=96포인트
유영혁과 박인재의 '오존제논'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유영혁은 팀전으로 전환된 후 2연패를 달성했다.
유영혁과 박인재의 '오존제논'은 14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17차 카트리그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120포인트(121포인트)를 기록, 113포인트의 '오존스파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존제논'은 우승 상금으로 1200만원을 획득했다.
유영혁의 화려한 라이딩이 돋보인 전반이었다. '오존제논'은 전반 2,3라운드에서 박인재가 1위로 들어왔고 유영혁이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2위와 포인트를 조금씩 벌렸다. '오존제논'은 4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빼어난 라이딩을 보여준 유영혁이 5,6라운드에서 점수를 보태며 61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오존제논'은 후반 들어 김경훈과 김승태의 오존스파키의 기세에 밀려 역전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모든 팀들이 비슷한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순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오존제논'은 후반 6라운드에서 유영혁과 박인재가 각각 2,3위로 들어오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승태와 김경훈의 '오존스파크'는 후반전에서 힘을 냈지만 오존제논의 노련함을 넘지 못하고 2위를 기록했다. '오존RG'가 3위를 차지했고 전대웅과 이중선의 핵은 96포인트로 4위에 머물렀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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